김여정 “무인기 주범은 대한민국 군부…핵보유국 주권 침해”

김여정, 사흘연속 평양 무인기 침투 관련 담화문 발표
“평양 무인기 주범은 대한민국 군부 쓰레기”
“핵보유국 주권 미국놈이 길들인 잡종개에 의해 침해”
  • 등록 2024-10-14 오후 6:41:55

    수정 2024-10-14 오후 6:41:5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2일 이후 사흘 연속 담화문을 내고 평양 무인기 침투에 대한 분개한 마음을 표출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사진=연합뉴스)
김 부부장은 14일 두 줄 분량의 짧은 담화문을 내고 “우리는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 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해 침해했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미국에게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

그동안 김 부부장은 남한 민간단체가 대북전단을 날릴 때마다 경고성 담화를 발표했다. 이에 이번에도 쓰레기 풍선 외에 무력 도발이나 남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도로에 가림막을 설치해 놓고 그 뒤에서 도로를 폭파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는 것이 식별되고 있다”며 “이르면 오늘도 (북한의 폭파가)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현재 북한은 국면 전환을 위해 경의선·동해선 등에서의 보여주기식 폭파, 우주발사체 발사, 작은 도발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