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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1bp 내린 4.219%를 기록했고 20년물은 0.1bp 오른 4.167%, 30년물은 0.1bp 내린 4.129%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상승 마감했지만 장 초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8틱 상승 출발한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2.64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520계약, 금융투자 4321계약, 투신 854계약 순매도했고 은행 6059계약 순매수했다.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반납된 가운데 금융투자는 이달 들어 국채선물 시장서의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10년 국채선물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며 이달 누적 기준 1만5191계약 순매도를, 3년 국채선물은 1만5955계약 순매도한 상태다.
당분간 시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시할 예정이다. 전쟁 여파에 국제유가가 상승한 만큼 향후 전쟁 추세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8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4.07%에 마감했다. CP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이지만 회사채 AA- 등급 금리는 3거래일 연속 약세다.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 시장 충격에도 신용 스프레드 변동폭은 미미했지만 향후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높은 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기업들의 이자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펀더멘털 악화를 견인, 연말까지 신용 스프레드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