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세틀뱅크 대표는 이날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고 향후 가족사인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일레븐의 대표이사 업무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세틀뱅크 사내이사로서 이사회 활동에는 지속적으로 참여한다.
이경민 대표는 세틀뱅크의 모회사 민앤지(214180)의 창업주로, 지난 2016년 세틀뱅크를 인수한 뒤 대표이사에 올라 간편현금결제 분야에 신규 진출해 고속성장을 이끌고 핀테크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2019년 7월에는 국내 핀테크 기업 중 두번째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이뤄낸 바 있다.
바이오일레븐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 개발을 추진하며 바이오테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보장 균수를 함유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를 보유하고 있다. 이경민 대표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라인업 및 마케팅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신약 사업 등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경영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