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주·금주 등록증' 보이면 구리시에선 술 권하지 않아요"

시, 지난 1일 공무원 대상 음주캠페인 펼쳐
  • 등록 2019-07-02 오후 5:31:03

    수정 2019-07-02 오후 5:31:03

안승남 시장이 공직자들과 절주·금주 등록증을 발급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승남 시장을 비롯한 구리시 공직자들이 절주·금주에 앞장선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1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한걸음’을 주제로 절주·금주 등록증을 발급하는 음주 폐해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시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절주·금주 등록증을 발급해 개개인의 건강관리는 물론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 건전한 회식 문화 조성으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구리시의 고위험 음주율은 남자 26.6%, 여자 11.1%로 2020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목표치인 남자 19%, 여자 5.1%보다 높은 상황으로 시는 적극적인 음주 폐해 예방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구리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금주·절주 등록증 발급으로 음주 조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과도한 음주는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타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구리시 공무원과 시민들은 ‘절주·금주 등록증’ 소지자의 결심을 응원·지원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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