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3610.31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권 당국은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에 각각 5개 업체씩 총 10개 기업의 신규 상장(IPO)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10곳은 총 4억7000만달러의 자금을 증시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증시 폭락에 IPO를 중단한 이후 5개월 만이다. 지난 7월 IPO 중단 전 사전승인을 받은 28개 업체 중 일부다. 이들은 연내 IPO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5대 증권사인 궈타이 쥔안증권 최고경영자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통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우칸 JK라이프인슈어런스 펀드매니저는 “IPO 이후 공급 과잉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