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찰'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 이달 말 가석방 출소

  • 등록 2023-02-22 오후 9:32:35

    수정 2023-02-22 오후 9:32:35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과 정치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 전 국장은 이날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에서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았다. 추 전 국장은 이달 말 석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추 전 국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지시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을 불법 사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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