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조원대 불법 해외송금 의혹 범죄혐의 들여다본다

금감원에 참고자료 넘겨받아…자료분석 시일 걸릴듯
  • 등록 2022-07-27 오후 7:36:04

    수정 2022-07-27 오후 7:36:04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4조원 이상의 거액이 시중은행을 거쳐 해외로 빠져나갔다는 ‘불법 해외 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자료를 들여다보면서 수사 착수를 예고했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경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나욱진 부장검사)는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의혹에 대한 수사 참고자료를 넘겨받아 범죄 혐의점 포착에 주력하고 있다.

애초 2조5000억원대로 알려졌던 이상 거래는 금융당국의 조사 결과 4조원대로 늘었다.

금감원은 현재 검사 대상을 전 은행권으로 확대해 이상 외화거래 규모는 더욱 커질 수도 있으며, 그만큼 검찰의 자료 분석에도 적잖은 시일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넘겨받은 자료들로부터 ‘범죄 의심 거래’를 추리고 이후 이들 거래 과정에 어떤 불법행위 등이 발생했는지 구체적인 확인 작업을 거친 뒤 정식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