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버블' 인천~싱가포르 하늘길 열렸다

  • 등록 2022-01-24 오후 10:34:44

    수정 2022-01-24 오후 10:34:4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항공권 신규 판매가 중단된 인천~싱가포르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은 싱가포르 항공권 신규 판매를 정상화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싱가포르 당국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자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신규 항공권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미리 항공권을 예약한 탑승객에 한해 해당 기간 싱가포르 노선을 이용할 수 있었고 ‘여행안전권역’(Travel Bubble) 협정 체결에 따라 입국 이후 격리 조치도 면제됐다.

다만 싱가포르행 항공편의 탑승객 수는 제한된다. 싱가포르 당국은 각 항공사에 싱가포르행 항공편에 대해 공급 좌석의 50%만 판매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설 연휴를 앞둔 싱가포르 시내 모습.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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