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 내린 2883.6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1% 하락한 9038.36을, 창업판 지수는 0.56% 내린 1494.60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중국 국무원은 성명을 내고 6월 1일 오전 0시부터 미국산 수입품 600억달러 규모에 대해 5~25%의 추가 관세를 매긴다고 밝혔다. 보복 관세가 매겨지는 제품은 총 5140개 제품이다.
게다가 미국 역시 25% 관세를 부과할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리스트를 새로 공개하며 양측의 갈등은 더욱 격화됐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1달러당 6.836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와 견준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60% 하락한 것이다. 다만 이날 역외시장에서는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6.9191위안까지 뛰는 등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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