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모친주택, 뉴스테이 지정에 관여 안해"

  • 등록 2019-03-25 오후 5:25:15

    수정 2019-03-25 오후 5:25:15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그의 모친이 주택을 보유한 지역이 뉴스테이로 선정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최정호 후보자는 이날 낸 해명자료에서 “2016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 공모·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관여한 바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최 후보자의 모친인 송모씨는 인천 부평구에 대지면적 128㎡ 단독주택을 보유했다.

이 지역은 2008년 부평4구역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사업성 저조로 사업이 중단됐지만, 최 후보자가 국토부 2차관으로 재직하던 2016년 초 뉴스테이 연계 재개발 지역 15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되면서 특혜를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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