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인 `사자`에 2거래일만 반등…670선 회복

외국인 1694억원 순매수…제약 등 대다수 업종 강세
셀트리온 사상 최고가…상신전자·이더블유케이·국일제지 상한가
  • 등록 2017-10-17 오후 3:49:50

    수정 2017-10-17 오후 3:49:5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670선을 넘어섰다. 제약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1.10포인트(1.68%) 오른 670.51로 장을 마쳤다. 660선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69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 1473억원 순매도했다. 투신(-208억원), 금융투자(-122억원), 기타금융(-118억원), 사모펀드(-89억원), 국가·지자체(-49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제약이 4% 넘게 올랐다. 디지털컨텐츠, 제조, 기타서비스, 유통,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운송 등 대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섬유·의류, 화학,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결의한 셀트리온은 9% 가까이 뛰었다. 장중 19만88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상승했다.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상신전자(263810) 이더블유케이(258610) 국일제지(07813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디에스케이(109740) 씨케이에이치(900120) 에스와이패널(109610) 펄어비스(263750) 초록뱀(04782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는 18% 넘게 빠졌다. 휴마시스(205470) ITX엠투엠(099520)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 드림시큐리티(203650) 등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8703만주, 거래대금은 4조1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4개 종목은 내렸다. 11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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