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행복주택 4972가구 청약 실시…`프리랜서, 예술가도 가능`

  • 등록 2017-01-12 오후 3:03:38

    수정 2017-01-12 오후 3:03:38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늘(12일)부터 전국 총 9개 지구, 4972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서울 오류, 의정부 민락2, 대구 테크노, 인천 서창2, 목포 용해, 익산 인화, 부산 용호, 성남 단대, 춘천 거두 행복주택 등이 대상이다.

이번 모집부터는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더라도 프리랜서를 포함한 소득활동이나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이 주요 모집 대상이다.

청약자는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LH 청약센터와 모바일 청약센터, 현장에서 청약 접수할 수 있다. 최종 당첨자는 오는 3월14일에 발표한다. 당첨자는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한편, 행복주택이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최고 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용 면적은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의 경우 전용 16㎡, 29㎡,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36㎡, 45㎡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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