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곤 식품연 원장 "사상의학 접목, 맞춤형 식단추천 앱 구상중"

  • 등록 2016-05-12 오후 4:50:18

    수정 2016-05-12 오후 4:50:1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전주완주혁신도시 신청사 이전을 발판 삼아 식품 분야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

박용곤 식품연구원장은 12일 경기도 과천 음식점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국내 식품분야 허브기관으로서 국민안심 먹거리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영양동태연구와 국민 안심 먹거리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중”이라며 “사상의학을 접목해 체질과 건강에 맞는 식단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준비중”이라고 강조했다.

음식물이 몸안에 들어가서 작용하는 과정을 연구하고 여기에 한국민의 특성을 파악할수 있는 사상의학을 접목한다는 것이다. 암, 당뇨 등의 80%는 식단으로 조정이 가능하다고 보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품을 섭취할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박 원장은 또 “국민들이 안전하게 먹거리를 즐길수 있도록 차세대 식품안전 유통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식중독 등이 대부분 식품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보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하게 유통될수 있도록 진단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ETRI와 공동연구중인 이 사업은 현재 2단계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향후에는 단말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고 말했다. 이미 일부 단체 급식소에서는 이를 적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은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청사이전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식품기술을 연구하는 선도적인 연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