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실적 악화에'…계열 하이투자證 250명 희망퇴직

  • 등록 2015-01-29 오후 7:05:13

    수정 2015-01-29 오후 7:05:1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모기업 현대중공업(009540)의 실적이 악화하면서 하이투자증권이 임직원 250여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 경영진은 전일(28일) 노동조합과의 면담에서 권고사직을 포함한 임직원 250명 희망퇴직, 20개 영업점 통폐합 등의 내용이 포함된 구조조정안을 전달했다. 위로금은 1년 치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하이투자증권의 임직원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967명, 국내 지점은 49곳이다. 임직원의 4명 중 1명이, 국내 지점의 5곳 중 2곳이 구조조정될 것이란 계산이다.

노조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하이투자증권 노동조합은 성명서에서 “지점 통폐합과 희망퇴직 강행에 맞서 일터를 지켜내겠다”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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