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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칼리버는 고객의 니즈에 따른 미세유체 합성칩 교체를 통해 저분자 및 고분자 치료 물질도 고분자 지질나노입자(LPNP, lipid-polymer nanoparticle) 봉입해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멥스젠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미세유체 합성칩은 내부에 미세와류(microvortex)를 유도하는 미세유체 구조를 통해 낮은 전단력에서도 지질 혼합체(lipid mixture)와 핵산 등의 전구물질들(precursor)의 높은 약물 봉입률로 합성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나노칼리버는 시린지 펌프(syringe pump) 기반의 기존 나노입자 제조 장비들과는 달리 높은 정확도의 피드백 압력 제어 시스템을 이용한다. 피드백 압력 제어 시스템은 미세유체 합성 칩 내 적은 유량 조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요인들에 대응함으로써 정밀한 유속 제어가 가능하기에 높은 균일성과 약물 봉입률을 갖는 나노입자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최첨단 미세유체역학(microfluidics) 기반 합성칩은 장비 내 자동 세척 기능을 통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여 매 합성마다 새로운 칩으로 교체해야 하는 기존방식 대비 사용자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또 나노칼리버는 지질나노입자(LNP)를 생산하는 칩과 고분자 지질나노입자(LPNP)를 생산할 수 있는 칩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멥스젠은 나노칼리버 랩에 이어 임상 및 상업용 제조에 사용 가능한 ‘나노칼리버 GMP’를 개발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김용태 대표는 “전 세계 LNP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조3466억원에서 2032년 약 3조8127억원으로 매년 약 14%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최첨단 미세유체역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나노칼리버를 통해 백신 분야를 넘어 항암제, 유전자 치료제 등 그 영역을 넓혀가는 나노의약품 시장에 전례 없는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