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7일 오후 3시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오후 5시 45분께 정회해 8시 35분께 속개했다. 당초 회의를 재개하려던 시점보다 늦어졌다.
노사는 임금 인상과 호봉 제도 개선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반면 사측은 최근 5년간의 물가상승률과 임금인상률을 고려하면 과도하다고 맞서는 중이다.
서울 전체 시내버스 7382대 중 97.6%에 달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춘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 참여사는 총 65개사로, 이 중 이번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은 61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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