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이준석, 대선 정국 세 번째 `1대1 맞수 토론`

SBS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 100분간 생방송 진행
대장동 개발·고발 사주 의혹, 예산 심사 열띤 논쟁 벌일 듯
  • 등록 2021-11-02 오후 9:16:10

    수정 2021-11-02 오후 9:16:10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SBS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서 ‘1대1 맞수 토론’을 벌인다. 지난 7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 맞수 토론이다.

송영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월 21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당 대표 토론 배틀을 마치고 주영진(가운데) 앵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주영진 SBS 앵커의 사회로 10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토론에서 두 대표는 본격적인 대선 국면인 만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 부동산 문제 등 정치권 안팎의 뜨거운 화두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 대표가 번갈아 진행하는 ‘주도권 토론’과 ‘만약에’로 시작하는 질문을 양측에 던지는 ‘이프’(IF) 코너, 당 대표 선출 이후 사진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생 사진 코너’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SBS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시청자들의 질문을 받아 즉석에서 양당 대표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양당 대표의 맞수 토론은 SBS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송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선 레이스를 앞두고 여야 당대표 토론, 일명 ‘송이토론’으로 국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내년 3·9 대선과 종로 등 미니총선에 임하는 자세, 토건비리 게이트와 고발사주 의혹 관련 입장을 라이브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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