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이 12일 오전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신규 도입 항공기에 물축포를 쏘며 안전운항을 기원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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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스타항공이 하반기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올해 두 번째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이스타항공은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6번째 항공기 도입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입식은 기내에서 예배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항공기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의 안위와 기쁨이 함께하길 바라는 축도를 했다. 이어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은 한 명씩 항공기 신규 도입을 축하하는 의미로 물 축포를 쏘며 안전운항을 기원했다.
이스타항공은 매번 항공기가 들어올 때마다 도입식을 진행하며 각 팀 구성원들이 돌아가며 참석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이번 신규기재 도입으로 이스타항공은 일본 이바라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신규 노선과 7~8월 성수기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총 18대(B737-700 1대, B737-800 15대, B737-900ER 2대)를 운용하고 있다. 올해 12월 국내 최초로 보잉의 차세대 주력 항공기인 B737-MAX 8 기종을 2대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