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캐딜락의 변화된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과 ‘대담한 도전(Dare Greatly)’으로 대표되는 캐딜락의 정신 그리고 강인하면서도 공격적인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공간이다.
캐딜락 판매가 압도적으로 성장 중인 중국도 아닌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열게 된 ‘캐딜락 하우스’인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 마련된 캐딜락 하우스 서울의 문을 열고 계단을 따라 다양한 테마, 이미지로 구성된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이 공간에는 캐딜락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를 시작으로 캐딜락의 성장세를 이끄는 풀사이즈 세단, CT6 그리고 중형 크로스오버 XT5가 자리한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의 중앙에는 육중한 차체를 자랑하는 캐딜락 에스컬러에드가 자리하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검고 거대한 차체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이목을 끈다. 여기에 CT6는 깔끔함이 돋보이는 흰색의 CT6, 그리고 깊은 푸른 색이 돋보이는 XT5가 좌우에 전시되어 세 차량을 살펴보는 즐거움을 전한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캐딜락의 팬으로서 가장 강력한 존재이자, 아이코닉한 모델인 캐딜락 ATS-V 혹은 CTS-V와 같이 타 브랜드에서는 넘볼 수 없을 만큼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자랑하는 V 시리즈가 빠진 점이었다.
차량의 주변에는 캐딜락의 감성을 보다 쉽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었다. 먼저 VR을 통해 캐딜락의 모든 차량과 모든 트림, 모든 옵션 사양 등을 살펴볼 수 있는 ‘VR 체험 존’이 마련되었으며 유명 포토그래퍼 JDZ와 캐딜락 홍보대사 소녀시대 수영, 다니엘 헤니 그리고 이민정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캐딜락 화보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게다가 캐딜락 하우스 서울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팅 룸’의 존재였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찾는 사람들이 보다 편하게 캐딜락을 즐기며 자신의 삶과 캐딜락과의 접점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캐딜락 하우스 서울이 운영되는 동안 캐딜락 관계자들이 꾸준히 이곳을 찾을 예정이다.
캐딜락은 시각적인 이목을 끄는 캐딜락 하우스 서울 운영에 있어 그 가치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수영 등을 앞세워 젊은 여성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최신 캐딜락의 행보에 발맞춰 국내 유명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씨와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함께하는 캐딜락 고객 대상 스타일링 클래스를 마련했다.
한편 캐딜락 ATS-V의 차체를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에 출전 중인 금호 엑스타 레이싱 팀의 감독이자 가수인 김진표가 캐딜락 그리고 모터스포츠에 대한 강연을 담당해 외형과 내면 그리고 문화 등 폭 넓은 분야 속에서 캐딜락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프리랜서 앵커 임지현의 안내로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한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은 이번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 대해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새로운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을 융합한 신개념 복합 문화체험 공간”이라며 공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영식 사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캐딜락의 성장, 특히 괄목할 정도인 금년도의 성장세를 이끌어준 국내 소비자들이 캐딜락 제품에 대한 경험을 넘어 더욱 새로워진 캐딜락 브랜드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식 사장은 캐딜락의 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강조를 했다. 김영식 사장은 “캐딜락 ATS-V의 차체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등 캐딜락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고유한 매력을 뽐낼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상적인 점은 김영식 사장의 인사가 끝난 다음이었다. 김영식 사장은 “한국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캐딜락 하우스 서울의 오픈과 관련하여 캐딜락의 CEO인 요한 드 나이슨이 축하 영상을 보냈으니 함께 감상해보자”고 말했다.
김영식 사장의 발언이 끝난 후에는 캐딜락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정정윤 부장의 시간이었다. 정정윤 부장은 무대에 올라 “뉴욕 소호(SOHO)에 작년 처음 개장한 캐딜락 하우스는 전 세계 자동차 팬은 물론 예술, 패션 트랜드 세터들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뉴욕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정윤 부장은 “중국에서도 살롱 형태로 짧게 진행된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브랜드 단위로 오랜 시간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라며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덧붙여“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고 있는 올해의 캐딜락은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좋은 제품’과 함께 ‘사랑하고 싶은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캐딜락을 기존부터 알고 있던 이들은 물론이고 캐딜락을 아직 제대로 인지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캐딜락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정정윤 부장은 캐딜락 하우스 서울 그 자체에 담긴 값어치를 강조했다.
한편 V 시리즈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정정윤 부장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이 V 시리즈”라며 “캐딜락은 V 시리즈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V 시리즈를 구매할 수 있는,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그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를 가지고자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캐딜락 하우스 서울의 가장 큰의미로는 오는 9월 중순으로 예고된 캐딜락의 풀사이즈 세단, CT6의 2.0L 터보 모델이 출시될 공간이라는 점이다. 캐딜락 관계자는 “아직 새로운 CT6 2.0L 터보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플프리미엄과 플래티넘 외에 조금 더 적은 부담으로 CT6를 소유하고자 하는 고객이 많다”라며 그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이번 달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25일간 팝업 스튜디오 방식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cadillackorea) 및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adillackorea)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