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일 신고리 3호기의 시운전 시험 재개를 위한 원자로 임계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밸브 급속개방 시험 등을 통해 밸브의 성능이 평가기준을 만족했고 평가결과도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임계점’ 도달하면 핵분열 반응으로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임계 승인은 원자로 재가동을 뜻한다. 앞서 지난 13일 신고리 2호기는 증기우회 밸브의 증기방출 용량을 조정하기 위해 수동 정지됐다.
신고리 3호기가 시운전 시험과 후속 공정을 거쳐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국내 25번째 원전으로 국내 전력 소비량의 약 3%를 담당하게 된다.
|
☞ 신고리 5·6호기 착공 준비..울산시 관심 '고조'
☞ 원안위,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심사보고서 초안 공개
☞ 신고리 3호기, 시운전시험 위한 원자로 재임계 승인
☞ 신고리3호기, 국내 최대 140만kW 발전량 시대 열다
☞ '국내 25번째 원전' 신고리3호기, 최초 연료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