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계양을 ‘사교육 경감 시범지구’로…“즐겁게 공부하도록”

교육 공약 발표…지정시 전국 최초 선정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 등록 2024-03-20 오후 5:59:02

    수정 2024-03-20 오후 5:59:02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붙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20일 인천 계양구를 전국 최초로 ‘사교육비 경감 시범지구’로 만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원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계양을 전국 최초 ‘사교육 경감 시범지구’로 지정하게 할 계획”이라며 “시범지구 지정으로 아래의 맞춤형 공약을 실현해, 부모의 재력이 아닌 학생의 노력과 열정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공정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래픽=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제공)
이를 위해 원 후보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계양 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질 높은 방과후 강의를 제공한다. 교육지원센터에서 방과 후 수준별 인터넷 강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내신 관리·입시컨설팅까지 한번에 지원하겠다는 게 원 후보 측 주장이다. 이와 함께 사교육비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관리형 독서실을 대체할 관리형 공공독서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원 후보는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수학문화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학을 게임·스포츠·영화 등과 접목해 놀이와 문화로 친해지게 하고 수포자(수학포기자) 예방을 위한 ‘수학클리닉’을 운영하겠다는 게 원 후보의 계획이다.

원 후보는 ‘꿈을 찾는 토요일’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진로지도 컨설팅·동기부여 멘토링을 제공,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명사초청 강연·학교 탐방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원 후보는 “나는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공부했지만 계양의 미래세대는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공부해야 한다”며 “공신의 수험경험과 노하우를 되살려, 계양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공약을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학력고사 전국 수석, 서울대 입학 수석, 사법시험 수석으로 공인된 ‘공부의 신’이다. 원 후보는 자신이 가진 교육 관련 노하우를 통해 계양의 교육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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