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스피어파워(203690)은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손실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2.55%다.
회사 측은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전환사채의 최초 발행시점에 별도의 파생상품으로 봐 공정가치로 계상됐으며, 올해 3분기 말 현재의 공정가치로 재측정됨에 따라 발생한 금액”이라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공정가액으로 평가해 산출된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