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한국거래소가 부산 지역 초중고 탁구선수를 포함해 체육선수 30명에 장학금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비를 구입하지 못하고, 훈련을 제때 소화하지 못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부산지역 취약계층 초중고 체육선수의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이 후원은 부산광역시체육회와 거래소가 함께 미래의 스포츠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2년째 추진하고 있는 거래소의 부산지역 체육지원 사회공헌활동이다.
전달식에는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장인화 부산광역시 체육회 회장, 박가서 상임부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와 체육장학생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달 23일 창단을 앞둔 ‘KRX탁구단’ 유남규 감독도 참석해 체육 장학생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손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초·중·고 체육선수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부산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오른쪽)이 부산지역 초중고 체육선수를 후원하기 위해 8일 장인화 부산광역시 체육회 회장(왼쪽)에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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