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 트로스 파르마, 조류독감 치료제 개발 진전…개장전 ‘급등’

  • 등록 2024-12-23 오후 11:04:51

    수정 2024-12-23 오후 11:04:5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업체 트로스 파르마(TRAW)는 H5N1 조류 독감 치료제 개발에 진전이 있다고 발표한 후 2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8시 5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트로스 파르마의 주가는 138.84% 상승한 11.99달러를 기록했다. 트로스 파르마 주가는 올해 73% 하락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트로스 파르마는 조류 독감 치료제 티복사비르 마르복실(tivoxavir marboxil)이 1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내년 초 2상 연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미국에서 조류 독감 위협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지난 18일 처음으로 고병원성 H5N1에 감염된 중증 환자가 발생했으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캘리포니아주는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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