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 28일 국내 공급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하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28일 국내에 공급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28일 오전 8시30분께 인천 연수구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출하식을 열고 백신 출하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바가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 중 국내에 우선 공급되는 물량은 243만5000회분이며 이날 출하물량은 그 일부로 알려졌다.

이날 출하식에는 권덕철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 박주경 수송지원본부장, 우영택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방역당국은 삼바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은 4분기 신규 접종과 2차 접종,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부스터샷) 등에 폭넓게 활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