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기프티콘 사용 편의성 높인 '보이는 ARS' 도입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너시스 비비큐(BBQ)는 간편한 전자쿠폰 주문 접수를 위해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BBQ앱 주문을 제외한 방법으로 기프티콘 등 전자쿠폰(e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직접 매장을 방문하거나 콜센터 또는 매장과 통화를 통해 쿠폰번호를 확인해야만 주문이 가능했다.

BBQ치킨이 이번에 도입하는 보이는 ARS는 매장에 전화하면 URL이 문자로 발송돼 스마트폰 화면에서 직접 쿠폰번호를 입력해 주문을 할 수 있다. 기존에 유선으로 e쿠폰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 이 서비스를 통해 주문했을 경우 패밀리(가맹점)들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BBQ치킨 관계자는 “현재 해당 서비스를 매장별로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점차 전 매장에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며 “성장하는 e쿠폰 시장 속에서 편리한 주문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