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결과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황에서 시가 친고령화 정책에 앞장선 성과다.
경기 포천시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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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열린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 최종보고회에서는 포천시 특성에 맞는 4대 전략목표와 50개의 세부 실행 계획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됐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열린도시 △품격있는 배려도시 △활동적인 참여도시 △살기좋은 행복도시의 4대 목표로 8대 영역 50여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포천시민과 고령자, 베이비부머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개선방향을 도출한 뒤 지속가능한 고령친화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고령화율이 24%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포천시의 지역 상황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성과”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포천시만의 지속가능한 맞춤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