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3891억원으로 32% 늘었고, 순이익도 763억원으로 195% 증가했다.
태영건설은 자체 사업의 준공과 종속회사 사업의 본격화에 따라 실적이 향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9월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900억원을 조달한 데 이어 10월에는 그룹의 계열사 매각을 통해 유동성 지원을 받는 등 재무 안정성을 개선하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원자잿값 상승, 고금리 등의 악재 속에서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PF 대출이 없는 우량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수주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