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중 1명은 코로나 확진자...누적확진 1000만명 돌파

2020년 1월 20일 첫 발생 이후 792일만
국민 20%가 코로나 감염력 가져
유항 감소 추세는 이번주 추이 지켜봐야
  • 등록 2022-03-22 오후 9:20:55

    수정 2022-03-22 오후 9:20:55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5명중 1명은 코로나에 확진된 셈이다.

22일 0시까지 993만6540명이던 누적 확진자는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 PCR(유전자증폭) 검사, 병의원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전국 33만7027명이 새롭게 확진되면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792일만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돌파했을때가 첫 환자 발생 748일만인데, 이후 44일만에 약 900만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1000만명의 벽을 깼다.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해 말 상륙하고, 올해 1월 중순 우세종으로 올라서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지난달 21일 0시 기준 200만명을 넘었고, 28일에는 300만명, 3월 9일에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확진자 수는 누적 확진자의 93.7%에 달한다. 이달로 좁히면 총 680만2124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의 68.5%를 차지했다. 국민 20%가 코로나 감염력을 갖게됨에 따라 유행 감소 추세로 전환될 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인구 20%가 감염력을 가질 때 유행 감소 추세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세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0%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근거가 없다. 현재로서는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감소 추세로 전환되는지 여부는 이번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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