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요양원서 집단 감염 발생…5명 추가로 54명 확진

  • 등록 2021-11-04 오후 7:30:20

    수정 2021-11-04 오후 7:30:20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경기 부천의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관내 한 요양원 5명을 포함해 모두 54명이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3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가족이며 16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의 한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이날 직원 3명과 입소자 2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요양원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어났다.

요양원은 입소자 2명을 제외하고 직원 30명과 입소자 46명 등 76명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1,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시 코로나19누적 확진자는 현재 665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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