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IM선교회 80% 이상 검사 진행, 위중증 환자 없어"

"n차 감염 사례, IM선교회 관계자 위주로 나와"
"추가 지역사회 검사 중, 확진자 확인 안 돼"
"대부분 경증이라 생활치료센터 이송"
  • 등록 2021-01-27 오후 2:52:04

    수정 2021-01-27 오후 3:03:56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27일 IM선교회 관련 “11개 시도, 26개 시설 명단을 제출받아 검사하고 있다”며 “전체 대상자(841명) 중에서 80% 이상은 검사가 진행된 걸로 어제(26일) 저녁에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박영준 호남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팀장은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지역사회 n차 감염 사례로는 IM선교회 시설 이용자들의 관계자들 위주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추가적으로 지역사회 노출자 검사도 행하고 있지만 확인되진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박 팀장은 각 지역 간 IM선교회 역학 접촉점은 현재 확인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 팀장은 “대부분 확진자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며 “워낙 확진자 규모가 커 이 중에서 몇 명, 몇 퍼센트라고 현재 집계되진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대부분 경증이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거나 준비 중인 상황이다”고 첨언했다. 이와 함께 위중증 단계에 있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7일 오전 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 건물 외벽이 깨진 계란으로 범벅이 돼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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