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EP 활용한 연료전지 부품 개발…메르세데스 전기차에 공급

  • 등록 2019-03-18 오후 4:21:17

    수정 2019-03-18 오후 4:21:17

바스프가 자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미드를 활용해 생산한 연료전지 부품.바스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자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울트라미드’ 활용한 연료전지 부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부품생산에는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의 자회사 누셀시스 및 플라스틱 소재 솔루션 기업 요마-폴리텍과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부품들은 연료전지와 충전식 리튬이온전지가 함께 탑재된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GLC F-CELL’에 장착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은 품질 및 안전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소재 선정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부품들은 높은 내열성 및 내약품성, 동강성, 충격 강도, 성능 지속성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 평가를 받았다.

안드레아스 스톡하임 바스프 파워트레인 및 섀시 부문 담당은 “바스프의 광범위한 플라스틱 포트폴리오는 드라이빙 컨셉트 및 특정 부품 등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이점을 갖추고 있다”며 “고객과 긴밀한 협력 하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게 포트폴리오 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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