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은 기업공개(IPO)로 총 493억원을 조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이글 관계자는 “수요예측에는 총 36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했다”며 “최근 이어진 주식시장 분위기와 주방 가전 업종 내 상장사 주가를 고려해 공모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자이글의 올해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이글이 상장한 이후 실적이 주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공모 자금은 기업가치 성장을 위해 활용한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89만6000주로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다음달 6일 상장할 예정이며 공동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