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종로를 즐기자’는 뜻을 담은 '렛츠종로'에는 문화재야행은 물론 국악로페스타, 종로한복축제 등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담뿍 담은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운치 있는 가을날을 맞아 종로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려 가수 송가인과 서도밴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라치카를 포함해 화려한 출연진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렛츠종로 축제의 백미로 종로의 밤거리를 걷고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문화재 야행은 청와대와 백악산, 서촌 일대서 10월 1·2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순라길 해설 프로그램, 근대문화길 투어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북촌 계동길과 서순라길 투어 등이 진행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대표 다양한 축제, 체험 프로그램을 10월 한 달간 한데 묶어 선보이고 시민들과 호흡할 계획”이라며 “한복, 국악, 주얼리 등 종로의 정수를 총망라한 렛츠종로를 즐기며 가을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