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이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글을 공유하며 윤 당선인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왔던 “공정과 상식”이라는 문장을 함께 덧붙였다.
이씨가 공유한 글은 지난 10일 조 전 장관이 게재한 글로, 그는 딸 조민 씨의 부산대·고려대 입학 취소가 결정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가족에 대한 ‘윤석열 잣대’를 윤석열 가족과 윤 정부 인사에게 적용하라”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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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수술부위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다. 덕분에 공연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효험있음”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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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대는 지난 5일 조씨의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을 취소했고, 고려대는 지난 2월 입학 취소 결과를 조씨에게 통보했다는 사실을 7일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도 조씨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면 조씨 측은 부산대의 입학 취소 결정에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며, 고려대에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