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주는 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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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변 온도와 수소농도이온지수(pH) 등 환경에 취약하고 몸속 효소에 의해 빠르게 분해된다. 때문에 mRNA 약물을 몸속까지 안전하게 운반할 지질나노입자 원천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연구팀은 개발된 지질나노입자로 포장한 mRNA를 동물 모델에 주입한 결과 1번의 투여만으로도 80% 이상의 표적 세포에 mRNA 약물이 전달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혁진 교수는 “차세대 RNA 치료제인 mRNA를 몸속 표적 세포로 전달하는 전달체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국내 자체개발되거나 특허 등록이 끝난 첫 지질나노입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RNA 치료제, mRNA 백신 개발에 활용돼 바이오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