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지사 “GTX-D 김포~하남 노선 반드시 필요”

이재명 지사, 도청서 김포시장 등과 면담
"경기도 건의안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
김포시민 25만명 서명부, 이 지사에 전달
  • 등록 2021-05-26 오후 5:56:48

    수정 2021-05-26 오후 5:56:48

이재명(왼쪽서 3번째) 경기도지사가 26일 도청에서 정하영(왼쪽서 6번째) 김포시장과 신명순(왼쪽서 2번째)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범시민대책위원회 대표 등으로부터 GTX-D 원안 반영 시민서명부를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 제공)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GTX-D 김포~하남 노선은 수도권 교통문제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정하영 김포시장과 신명순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범시민대책위원회 대표 등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건의한 김포~하남 노선은 사업성이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노선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기능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광역철도 계획은 지선급으로 경기도지사로서 수용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경기도 서부권 교통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다”며 “경기도 건의안(원안)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는 교통소외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번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기도가 건의한 GTX-D 원안(김포~하남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이 반드시 반영되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신명순 의장과 김천기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5만명 이상이 참여한 ‘GTX-D 원안사수, 서울5호선 김포연장’ 시민서명부를 이 지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 2월 부천·김포·하남시와 GTX 수혜범위 확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수도권 서부와 서울남부, 수도권 동부를 잇는 노선연장 68.1㎞, 5조9000억원의 사업비로 경제성(B/C) 1.02의 타당성을 확보한 노선안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경기도 의견수렴 절차와 국토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말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