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사회적경제조직 경영안정 돕는다

  • 등록 2021-02-04 오후 2:47:27

    수정 2021-02-04 오후 2:47:27

김상돈 의왕시장.(사진=의왕시)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의왕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침체된 사회적경제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의왕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경제 조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사회적경제 의왕시 통합브랜드, 공동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홍보영상 제작 △공동마케팅 채널 운영 △온·오프라인 장터 운영 지원을 통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또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기업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의왕시 통합브랜드 ‘다가치의왕’사회적가치 생산품에 대한 홍보를 함께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간담회, 워크숍을 운영해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참여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으로 사업개발비 지원,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한 인건비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경영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조직의 기반 강화 및 내실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 창업교육, 온라인 청소년 사회적 경제교육, 맞춤형 컨설팅 SOS사업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홈페이지, SNS, 홍보 전광판 등을 활용해 각종 분야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마련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사회적경제 조직의판로개척과 생태계 조성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사회적경제 조직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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