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관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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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기업을 일으키기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성경제인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기업인으로서 장점을 잘 발휘한다면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찬에는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오찬은 여성기업 활성화와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어려운 국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여성경제계의 발전을 이끌어온 여성경제인협회 회장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총리는 “여성경제인들의 역할 강화를 위해 안으로는 여성들이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배양하는 노력을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밖으로는 사회와 정부가 여성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