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부천소사경찰서(서장 손창권)와 지역 발전 및 상생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부천소사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회장 김종필)도 이들 기관의 행보에 함께하며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3일 부천세종병원 7층 세종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최영근 브랜드마케팅실장, 부천세종병원 엄성운 행정지원부원장·박수란 외래간호부장을 비롯해 부천소사경찰서 손창권 서장·김대식 경무과장·최진기 청문감사관·김민석 형사과장·서상옥 경무계장·김은영 직원대표, 부천소사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김종필 회장·최승훈 회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세부적으로 지역 발전 협력, 지역 내 취약계층·범죄 피해자 및 가족 의료지원 협력, 건강강좌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손창권 부천소사경찰서장은 “범죄 피해자, 그리고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무엇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부천세종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김종필 부천소사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많은 분의 신체적 치료 지원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위로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애쓰는 경찰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물론, 우리 지역의 소중한 구성원 중에 하나인 경찰관들을 위한 지원도 아낌없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지난 3일 부천세종병원 7층 세종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오른쪽)과 손창권 부천소사경찰서장(왼쪽), 김종필 부천소사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장(가운데)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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