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급등에 보이스피싱 활개...허위 정책자금 대출 빙자

공공요금 인상 악용 허위 정책자금대출 빙자
  • 등록 2023-02-07 오후 6:09:35

    수정 2023-02-07 오후 6:10:4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최근 난방비 등 생활물가 급등으로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악용해 허위 정책자금대출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관련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을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정부가 주관하는 정책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가령 2023년 긴급편성 민생회복 정책자금대출 신청 안내, 생계유지 긴급생활지원 특별대출 시행 공고 등의 허위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이들은 문자에 기재된 상담센터로 전화를 걸도록 유도해 신분증 등을 제출하고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번호로 전화하는 경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대출 신청을 위한 자금 입금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번호는 전화를 받지 말고, 전화를 받은 경우에는 대화하거나 요구에 응하지 말고 전화를 바로 끊어야 한다”며 “문자메시지에 URL주소가 있는 경우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해당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번호로 답장 및 회신 전화를 하지 말라”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