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아라미드·필름 수익성 개선…1분기 실적 '활짝'

  • 등록 2019-05-13 오후 4:42:52

    수정 2019-05-13 오후 4:42:52

코오롱인더스트리 1분기 실적현황.(자료=코오롱인더스트리)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산업자재 및 필름 사업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개선을 달성했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582억원, 영업이익 48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1%,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5.5% 감소한 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우선 매출액은 산업자재 부문과 필름의 판매 물량이 확대됐지만, 패션 부문이 지난 4분기 성수기에서 1분기 평분기로 진입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원료가 안정화 추세 속에서 판매 물량 확대,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 이익률 증가 및 필름사업의 턴어라운드 효과로 큰 폭 개선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꾸준히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2분기 관련 산업자재 부문의 판매 증가 및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원료가 하락, 원화 환율 약세 등의 외적 요인이 긍정적이고 패션부문이 준성수기에 진입해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들의 판매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 한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투자가 완료된 제조군의 주요 증설분과 꾸준히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패션부문 온라인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구축된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이 빠르게 최적화됨으로써 올해부터 매출 확대에 기여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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