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억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홍콩 1위 뉴욕·런던 2·3위

  • 등록 2018-12-11 오후 9:13:46

    수정 2018-12-11 오후 9:13:4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최근 1년간 2000만 파운드(한화 약 284억원)가 넘는 초고가 주택 거리가 가장 활발했던 도시는 홍콩으로 조사됐다. 이어 뉴욕과 런던 순이다.

11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는 올해 8월까지 1년간 2000만 파운드 이상에 거래된 전 세계 주택 환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 거래된 초고가 주택은 모두 153채로 거래액 총액은 52억 파운드(약 7조4200억원)다.

도시별로는 홍콩이 47채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뉴욕(39채)과 영국 런던(38채)가 그 뒤를 이었다.

런던은 2015년 조사에서 초고가 주책 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위로 내려앉았다. 이는 영국의 ‘블랙시트(Brexit)’로 인한 불확실성과 인지세 증가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영국은 2016년 150만 파운드(약 21억원)가 넘는 고가주택의 인지 세율을 12%로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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