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소상공인 당원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추미애 대표가 참석자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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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위원장 전순옥)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소상공인 당원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에 당원으로 가입한 전국의 소상공인 700여명이 운집했다. 소상공인들은 지난달 20일 1차로 2000명의 입당원서를 당에 제출했으며 앞으로 3만명 권리당원 모집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에 힘을 준 여러분에게 제대로 보답하기 위해 민생과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민생 1번, 일자리 1번’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서 성공하는 문재인 정부를 만들고 성공하는 소상공인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주최한 전순옥 소상공인특별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헌정 사상 최초로 소상공인이 대규모로 권리당원으로 입당한 것을 기념한 행사라는 점에서는 의미를 가진다”고 전제한 뒤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이 정치에 직접 참여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오제세 의원, 박영선 의원, 서영교 의원, 이훈 의원, 김종민 의원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 권리당원을 환영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 소개’, 이재명 성남시장은 ‘소상공인 당원을 위한 특강’을 최재성 정당발전위원장은 ‘권리당원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