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환경부는 친환경 명절 보내기 생활수칙 5가지를 실천하면 연휴기간 5일동안 약 4만 2000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가 밝힌 친환경 명절 보내기 생활수칙 5가지는 △귀성·귀경길 전에 안 쓰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추석음신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가는 길에 종이컵 등 일회용품 안 쓰기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추석 선물은 그린카드로 친환경 상품 구매하기 등이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역 3층 맞이방에서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친환경생활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캠페인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전기자동차를 소개하는 소책자와 남은 음식을 활용할 수 있는 ‘자투리 레시피’ 책자 등을 배포한다.
환경부는 용산역 현장 캠페인 외에도 추석연휴 전·후로 라디오, 아파트 엘리베이터 영상, 파워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