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7개 산하 자유무역지역(FTZ)관리원이 18~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 (표=국회입법조사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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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기업과 한국 거래처를 찾는 외국 기업 간의 만남을 위한 붐업코리아 행사를 계기로 FTZ에 입주할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이다. 마산·군산·대불 등 산업단지형 FTZ를 관리하는 관리원 7곳이 참가해 별도 전시관(리프업 엑스포·LeapUp Expo)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전국 13개 산업단지·항만형 자유무역지역(FTZ, Free Trade Zones)을 지정하고 입주 기업에 임대료·관세 등 혜택을 주고 있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삼양이노켐 등 기존 FTZ 입주 기업 23곳의 전시회 참가도 지원한다. 이들 기업 관계자는 붐업코리아 참가를 계기로 국내외 구매처 50여곳과 상담하며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수출 전진기지인 FTZ를 국내외에 알리고 외국인 투자 유치와 수출 확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