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피에이치씨(057880)는 분자 및 면역진단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체외진단 기업 바이오젠텍과 전략적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최인환 피에이치씨 대표(왼쪽)와 임채승 바이오젠텍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피에이치씨) |
|
바이오젠텍은 체외진단에서 분자진단과 혈액진단 분야 바이오 기업으로 다양한 진단기기 및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바이오젠텍의 혈액 진단기기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혈액 암, 패혈증, 면역세포 검사 등 다양한 항목의 진단이 가능하다.
양사는 체외진단 분야에 있어 효율적이고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진단 시약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개발 및 판매 등에 관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젠텍과의 전략적 투자 및 협력에 관한 MOU를 통하여 체외진단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을 한 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준비중인 원숭이두창(MPX) 관련 분자 진단 시약 및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대하여 조기에 제품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피에이치씨가 가진 글로벌 공급망과 바이오젠텍의 기술력을 통하여 향후 우수한 진단 기기와 시약을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