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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 2019’에서 뛰어난 전력 효율을 장점으로 한 ‘튜링 GPU’ 기반의 신규 노트북을 대거 공개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출시를 예고한 제품은 소셜 미디어와 3D 그래픽 작업 등을 위한 전문가용 ‘RTX 스튜디오 노트북’과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및 인공지능(AI) 지원 게이밍 등 최신 기능을 갖춘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등 25종이다.
RTX 스튜디오 노트북은 다음달부터 에이수스(ASUS)와 에이서(Acer), 델(Dell), 기가바이트(GIGABYTE) 등 전 세계 주요 노트북 제조사를 통해 출시된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날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AI 수행이 가능한 가속 컴퓨팅 플랫폼 ‘엔비디아 EGX(NVIDIA EGX)’도 함께 발표했다.
엔비디아 EGX는 기업이 5G 기지국과 웨어하우스, 리테일,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연속 스트리밍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