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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와 공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방환경 변화와 함께 미래 핵심전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무인항공기시스템(UAS)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은 유지수 국민대 총장과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대·제너럴일렉트릭스항공(GE Aviation)·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대한항공·한화시스템·LIG넥스원 등 무인항공기시스템과 관련한 산학의 성과물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무인항공기시스템의 발전과 관련해 군·산·학에서 이뤄지고 있는 정책과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이 공군참모총장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과학기술의 진보를 토대로 무인항공기시스템의 역할이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군·산·학이 다양한 연구정보를 공유해 무인항공기시스템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대와 공군은 무인항공기시스템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대는 지난 6월 국내 대학 최초로 공군과 협력을 위한 ‘국방무인 R&D 연구원’을 설립했다. 이어 9월에는 공군사관학교와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항공우주군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공군은 2021년까지 ‘미래 무인항공 연구센터’ 신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