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25kg 화재 진압복 입고 깜짝...'화성소방서' 찾은 이유

  • 등록 2018-08-08 오후 4:42:06

    수정 2018-08-09 오전 8:04:5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소방서를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폭염 속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화성소방서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관할 지역이 넓은 화성소방서는 사건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소방서로, 2018년도 7월 화재출동건수 1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폭염 속 근무 환경 체험을 위해 화재 진압복을 입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여사는 소방관들과 함께 화재 진압, 구조 장비를 점검하고 119 구급대 근무 환경을 살펴봤다. 특히 소방관의 근무 환경을 체험하기 위해 화재 진압복을 집적 입어보기도 했다.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화재 진압복을 입어본 뒤 박가영 소방사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압복은 산소통, 신발을 포함해 무게가 25㎏에 달한다. 이를 모두 장착하면 체감 온도는 40도를 넘어간다.

지난 1일 오후 충북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 내 원료의약품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났을 당시, 폭염 속 불을 끄던 소방대원 1명은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폭염 속 근무 환경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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